294 장

"태백, 그렇게 놀라지 마세요. 우리가 몰래 죽인 게 아니라, 보리 노조께서 직접 요리하셔서 우리 신선들을 위해 만들어 주신 거예요."

이정의 말을 듣고, 태백금성은 더욱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. 하지만 이정의 얼굴에 띤 흐뭇한 미소를 보고 무언가를 눈치챘다.

"혹시... 보리 노조께서도 깨어나신 건가요? 여러분에게 감사해서 이렇게 하신 건가요?" 태백금성이 추측하며 물었다.

이정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. "그분 한 명만 깨어난 게 아닙니다. 태상노군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섯 명의 신선이 깨어났죠. 물론, 이 모든 것은 옥제의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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